한국건강증진개발원 임직원들이 9일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9일 ‘온 국민의 평생 건강을 위한 믿음직한 동반자’라는 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날 경기도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같은 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1년 한국건강증진재단으로 출발해 2014년 7월 출범했다. 올해 1월에는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했다. 이에 국민건강의 위험요소(흡연, 음주, 비만, 고령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건강증진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의 혁신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뉴 비전 선포식을 갖게 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날 선포식에서 ‘국민 중심의 혁신적 건강증진 사업 추진으로 모두가 건강한 사회 실현’이라는 미션과 함께 신뢰(Trust) ‧ 협력(Network) ‧ 혁신(Innovation) ‧ 성과(Performance)를 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4대 핵심가치로 내걸었다.
조인성 원장은 “중장기 경영전략과 뉴 비전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관 전 임직원이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기관의 뉴 비전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국민건강증진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마련할 것을 선포했다. ‘사람을 최우선’으로 ‘사람중심 신뢰경영’을 경영철학으로 선언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기관과 구성원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숙의 민주주의형 의사결정’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공정한 조직 거버넌스’와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확립’을 경영방향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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