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안양도시공사 사장이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 참여 후 인증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안양도시공사)
지난 8일,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의 지목을 받은 김영일 사장은 독립선언서 36번 문장인 “세 가지 약속 : 하나, 오늘 우리의 독립 선언은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을 위한 민족의 요구이니, 오직 자유로운 정신을 드날릴 것이요,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를 필사했다.
캠페인 참여 후 김영일 사장은 “3·1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행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3·1절이 단순한 공휴일로 그 의미가 퇴색돼 가는 요즘에 이런 행사를 계기로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최욱 의왕도시공사 사장을 지목했다.
한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사의 이해를 높이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키자는데 뜻을 둔 릴레이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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