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사업 추진 관련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이를 위해 안양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호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주)포스코건설, 현대건설(주), SK건설(주), ㈜대우 등 4개 건설사 등과 ‘도시정비사업 추진 관련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는 주택재개발정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공사 및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필요한 자재도 지역업체가 생산한 제품 사용에 노력하게 되며, 근로자 채용과 건설장비 업체 활용은 물론, 식당 이용 역시 지역에서 최대한 해결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협약 체결과 관련해 최진필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안양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를 재정해 운영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안양 관내 용역 및 건설장비 업체, 인근 지역식당 등 이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호원초등학교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호계1동 956번지 일원의 18만 4607.8㎡/3850세대(분양:3657세대/임대:193세대) 34개동 29층 규모로 오는 2021년 1월 준공예정이다. 총공사비는 1조 3000억 원으로 안양지역 전반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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