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아나운서에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장성규가 골프대회에 참가했다가 기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장성규는 11일 마지막홀을 앞두고 자신이 참가한 골프대회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그가 참가한 대회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KPGA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다. 대회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대회는 1,2라운드에서 코리안투어 선수 144명이 경기를 통해 상위 60위를 가린 뒤 셀럽 60명이 2인 1조로, 3,4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일 시합은 선수와 셀럽이 2인 1조 시합을 치르는 3라운드다. 장성규는 3라운드에서 호주 교포 이준석(31)과 한조를 이뤄 경기에 참가했으나, 마지막홀인 18번홀을 앞두고 경기 기권을 선언했다.
그가 기권을 선언한 이유가 방송 스케줄 때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매너가 없는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장성규는 최근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