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닥터 프리즈너’ 캡쳐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31~32회에서 최원영은 우려와 달리 수감생활을 훌륭히 해냈다.
구치소 생활에 호기심이 가득해 소풍 나온 아이처럼 행동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유리한 쪽으로 바꿔 인지하며 편한하게 지냈다.
장현성(정의식)이 찾아와도 최원영은 엉뚱한 요구만 하며 ‘최 실장’을 찾았다.
그 모습을 본 남궁민(나이제)은 권나라(한소금)에게 “언제까지 저 모습을 유지할건가”라고 물었다.
권나라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곳이라는 걸 인식하게 되면 자아가 붕괴하게 될 겁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남궁민은 “가장 빨리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권나라는 “평정심을 유지하려 하지만 초초해하는 걸 보니 심리적 동요는 시작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