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포스터
[일요신문=무주] 전광훈 기자 = 지난해 관객 이벤트 프로그램 확장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열릴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첫 날 저녁 7시 가수 양희은의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다.
또한 여심을 사로잡은 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 권정열과 세밀하면서 사랑스러운 가사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밴드 소란, 대중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옥상달빛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특유의 음색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필과 감성 싱어송라이터 빌리어코스티, 사계절의 감성을 노래하는 은종,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북사회적경제페스티벌과 함께 전북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화 공연팀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영화제의 주요 야외 프로그램이 진행될 무주등나무운동장에는 영화배우 이천희 씨와 형제 이세희가 만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하이브로우 HIBROW’와 함께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마련된다.
‘하이브로우 존’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할 낭만스테이지는 ▲이벤트 무대 및 관객 쉼터 ▲하이브로우 팝업 스토어 ▲F&B 숍 ▲산골책방 등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구성돼 관객에게 색다른 공간의 즐거움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독서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해온 산골책방은 올해, 1세대 독립출판물전문서점인 ‘유어마인드 YOUR-MIND’와 함께 진행한다.
끝으로 그동안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의 시간을 선사해온 산골공방이 올해엔 한국임업진흥원과 무주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촌락마켓’과 함께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관객 이벤트 프로그램 세부 사항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mjf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영화제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북 무주군 일대에서 열린다.
한편, 이천희, 이세희 형제는 영화제 기간 무주를 방문해 스페셜 토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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