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케이워터가 전주시 ‘천만그루 정원도시 만들기’에 동참키로 하고 헌수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국 827개의 환경기초시설을 관리운영중인 ㈜티에스케이워터(대표이사 이몬드)가 전북 전주시가 추진중인 ‘천만그루 정원도시 만들기’에 동참키로 하고 헌수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 전주시는 16일 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몬드 ㈜티에스케이워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의 범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시민나무 헌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시에 따르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는 전주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민선7기 첫 결재사업으로, 시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으로부터 안전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참여 헌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몬드 ㈜티에스케이워터 대표이사는 이날 “천만그루 정원도시 사업을 통해 전주가 열섬현상과 미세먼지가 줄어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후원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2,000만원씩 후원해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전주시 행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현 전주시 천만그루나무심기단장은 “전주의 청정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티에스케이워터에서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참의미를 아시고 이렇게 참여를 해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힘이 된다”면서 “보내주신 마음 소중히 새겨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나무 헌수에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푸른전주운동본부 홈페이지(www.greenjeonju.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063-285-0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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