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애니메이션 커버로 확고한 10대 구독자 층을 보유하고 있는 엔단은 1시 열리는 플레이 스테이지에, 파격적이고 독보적인 매시업으로 각종 EDM 행사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요한 일렉트릭 바흐와 매력적인 외모와 수준급 가창력으로 남심을 흔드는 유소나는 6시 시작되는 넥스트 스테이지에 각각 출연할 예정이다.
요한 일렉트릭 바흐, 엔단, 유소나가 새로 합류한 플레이넥스트 2019에 2차 라인업이 지난 16일 공개됐다. 사진=스테이지오디티 제공
오는 6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플레이넥스트 2019는 라온, 유준호, ‘드래곤스톤’ 이용석, 순이언니, 노래하는 하람, 이상한 나라의 꿩유갱, 달지, 해봄, 숑아X인지환, 갱복치, 이지승, 아야금과 추가 라인업 세 팀을 포함, 인기 뮤직 스트리머 총 15팀이 참여하게 됐다. 이들이 보유한 유튜브 구독자 수만 무려 700만 명에 육박한다.
‘플레이넥스트 2019’는 그동안 주로 온라인에서만 즐겨온 뮤직 스트리머들의 음악을 최고 수준의 공연 무대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 중간에서는 차세대 스타를 꿈꾸는 예비 뮤직 스트리머들을 위한 토크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관객들의 예매 편의를 위해 쿠팡, 위메프, 티켓몬스터, 티켓링크 등 판매처를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1시 플레이 스테이지와 6시 넥스트 스테이지를 모두 예매할 경우 로우로우(RAWROW) 가방이 선물로 증정된다. 초중고 학생은 좌석당 1만 1000원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행사를 기획 및 주최하는 스테이지오디티 관계자는 “2차 라인업 추가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뮤직 스트리머 공연이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