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연찬회가 16~17일 양일간 전북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지방세정 역량 강화와 세수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방세 연찬회가 16~17일 양일간 전북 부안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연찬에는 전북 도내 세무공무 및 한국지방세연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관계기관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제도개선 및 신세원 발굴에 기여한 6개 시·군의 우수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정읍시 방현수 주무관이 발표한 ‘상속취득세 과세 개선방안’이 최우수 과제로 선발됐으며, 방 주무관은 오는 9월 중 개최되는 행안부 주관 ‘2019 지방세 발전 포럼’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우수상에는 전주시 허연희 주무관의 ‘폐기물 발전시설에 대한 지방세수 확대방안’과 부안군 김소진 주무관의 ‘고지서 송달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연찬회에서는 한국지방세연구원,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지방세심의위원이 참여해 재정 분권에 대비한 자주 재원 확충방안 모색 등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북도 신현승 자치행정국장은 “지방세 연찬회를 통해 항상 창의적인 사고로 연구 토론하고, 시군 및 관계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공정한 세무행정과 납세 편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