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녹두꽃’ 캡쳐
18일 방송된 SBS ‘녹두꽃’ 15~16회에서 전라도 장성 황룡촌 전투가 그려졌다.
황룡촌에서 관군과 마주한 동학동민군은 쏟아지는 대포 속에서도 “자리를 지키라”는 명령에 꼼짝없이 따랐다.
몇몇은 대포에 맞아 쓰러졌고 조정석(백이강)을 비롯한 농민군은 두려움에 떨었다.
그때 조정석이 동학농민군의 뜻을 되새기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또 거지패들이 살신성인의 자세로 대포에 물을 넣어 화력을 무력화 시켰다.
마지막으로 회전포는 별동대가 구입해온 목화솜 뭉치로 막아냈다.
덕분에 동학군은 군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