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오는 7월 12일까지 조직폭력배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이 도내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추진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3일 단속에 들어간 전북경찰은 오는 7월 12일까지 약 2개월간 형사·지역경찰 등 합동 점검반을 꾸려 ▲이권 개입 ▲서민상대 갈취 및 채권 추심 ▲공공장소 위화감 조성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특히,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전북경찰청은 도내 전 형사를 동원해 조직폭력배 불법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한편, 투입 가능한 경찰관을 최대한 동원해 조직폭력배들의 범행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강인철 전북경찰청장은 “조직 폭력배의 협박·갈취·폭행 행위를 집중 단속해 안정적 민생치안 확보하고, 국민 체감 치안 제고를 위해조직폭력배 특별단속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서민 생활을 위한 조직폭력배의 범죄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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