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문로타리클럽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묵담 차대광 회장이 클럽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문로타리클럽 제35·36대 회장 이·취임식이 5월 21일 오전 11시 용문면 소재 ‘첼로와 거문고 펜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정동균 군수와 양평군의회 송요찬 부의장, 이혜원, 전진선 군의원, 이종인 도의원, 윤건진 용문면장, 백종덕 민주당 위원장, 김선교 한국당 위원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3600지구 초당 정병성 총재, 유담 신해진 차기총재, 각 클럽 회장단, 용문클럽 회원 로타리안과 가족·친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부 이임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로타리 강령 낭독, 로타리송 제창, 시상 및 표창, 이임사, 클럽기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취임식에서는 차대광 취임 회장의 취임선서, 취임사, 신입회원 입회선서 및 신입회원증 전달, 장학금 전달, 치사와 격려사, 정동균 군수와 송요찬 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해외 출장 중인 정병국 국회의원은 축전을 보내왔다.
35대 봉곡 이영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1년간의 소회를 밝히며 신임 차대광 회장에게 앞으로 용문로타리클럽의 봉사 정신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문로타리클럽 제35·36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36대 회장에 취임한 묵담 차대광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도 무겁고 두려움이 앞서지만 역대 회장님들과 신임 총재님이 계셔 든든한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하겠다”면서, “재임 기간 중 회원 간 단합을 돈독히 하여 봉사로터리, 재미있는 로터리가 되어 지역사회에서 용문로타리안들이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용문로타리클럽 발전에 뜨거운 애정과 관심으로 격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3600지구 정병성 총재는 치사를 통해 “‘초아의 봉사는 영원히 살아 있는 나의 자산’이라는 신념으로 이룩한 오늘의 영광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신해진 차기총재는 “어느 곳에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로타리안으로 행동하는 여러분들은 진정 스타”라면서 용문클럽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양평로타리클럽 제24대 회장을 역임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용문로터리클럽 35-36대 회장 이취임식을 12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지역이 어려울 때 나눔의 현장에서, 봉사 현장에서 늘 함께 하는 용문로터리클럽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 큰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원증을 전달받은 정음 나보균, 초야 임재권, 대산 김연태, 한일 김동수 신입 회원은 “회원의 의무와 권리를 다해 열심히 봉사하는 참된 로타리안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용문로타리클럽은 스폰서 클럽인 양평로타리클럽 후원을 받아 1984년 창립하여 초대회장으로 무적 박경재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35년 동안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 나눔과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용문고등학교 인터랙트 클럽을 스폰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2019-20년도 테마는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로 정했다.
35대 봉곡 이영규 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36대 회장에 취임한 묵담 차대광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날 36대 회장에 취임한 묵담 차대광 신임 회장.
축사를 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축사를 하는 양평군의회 송요찬 부의장.
일진 이영태 전 회장이 로타리 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내빈소개를 하는 백두 유철목 전 회장.
봉곡 이영규 이임회장과 진선 이관희 총무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하는 3600지구 초당 정병성 총재.
정준희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봉곡 이영규 이임회장.
호림 김창수 선임회장이 봉곡 이영규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묵광 차대광 신임회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취임사를 하는 묵광 차대광 신임회장.
입회선서를 하는 신입회원들.
신입회원증을 전달받고 기념촬영하는 신임회원들과 묵광 차대광 신임회장.
용문고 2학년 이슬기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는 묵광 차대광 신임회장.
용문고 출신인 광릉로타리클럽 조효식 회원이 용문고 윤산하 학생에게 관명장학금을 수여했다.
치사를 하는 초당 정병성 총재.
격려사를 하는 유담 신해진 차기총재.
용문로타리클럽기와 회장단이 입장하고 있다.
고향의 봄을 합창하는 참석자들.
신입회원과 기념촬영을 하는 유담 신해진 차기총재와 묵광 차대광 신임회장.
묵광 차대광 신임회장이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5대 봉곡 이영규 이임회장(사진 왼쪽)과 묵광 차대광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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