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은 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산업 활동 종사자 ▲창작자 ▲해당 산업 지역과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 및 아이디어를 지닌 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1팀 당 최대 5명까지 구성 가능하다. 문래동 기계금속 제조업 및 예술인과 협업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영등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사업 설명회에 참여해 사업의 목표와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들을 수 있다.
6월 13일 1차 합격자 10팀을 선발하며, 선발 방식은 신청서를 바탕으로 아이디어의 적합성, 효과성, 실행가능성에 점수를 매긴다. 1차 합격팀은 총 3회에 걸쳐 기본 교육을 받게 된다. 내용은 ▲크라우드 펀딩 활용 방법 ▲지식재산권의 개념 및 사례 ▲라운드 테이블 멘토링 등이다. 교육은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영등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어 7월 중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을 선발한다. 영등포구는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시제품 제작비를 팀별 최대 3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기획, 스토리 구성, 제품 제작, 홍보 및 마케팅 등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전 과정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선발 팀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및 작성해 영등포구청 도시재생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아이디어 펀딩은 영등포 도시재생 산업의 근간인 기계금속산업 및 예술 등의 지역 자산을 활용한 크라우드펀딩 컨설팅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생력 있는 콘텐츠 상품 제작자로 도약할 수 있는 산업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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