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총괄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ICT분야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KAIT는 중소기업 총 80개를 대상으로 19억 6000만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AI 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및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가공 비용을 정부 예산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구매에 기업당 최대 1,800만원 지원하며, AI가공은 기업당 최대 7,000만원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는 SK텔레콤, KT, 신한카드, 와이즈넛 등 ICT분야의 데이터 판매·가공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데이터 판매·가공기업들과 수요기업의 매칭을 위해 상담시간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KAIT 관계자는 “현재 많은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구매와 가공처리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이 촉진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접수는 5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며, 접수 종료 후 수요기업 심사·선정을 통해 7월부터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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