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한 미니어처 동전지갑이 등장했다. 종류는 딸기케이크를 비롯해 버블티, 멜론 등 달콤한 디저트를 모티브로 했다. 보는 순간 군침이 돌 정도로 진짜와 꼭 닮은 모습이다. 동전은 10개 이상 여유 있게 수납 가능하며, 지폐의 경우 접으면 쏙 들어가는 크기다. 특히 포켓이 나눠져 있어 귀걸이나 반지 등 액세서리를 넣는 파우치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재질은 소가죽. 귀여운 소품을 좋아하는 이에게 선물하면 환영받을 것 같다. 가격은 3800엔(약 4만 1000원). ★관련사이트:andcompany.co.jp/items/19539760
다양한 크기의 용기를 밀봉할 수 있는 코르크 뚜껑이다. 바닥에 놓으면 컵받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양면에 일정한 간격으로 돌기를 만든 것이 특징. 양쪽 돌기가 서로 반대이므로 뚜껑이 맞지 않으면 뒤집어서 사용하면 된다. 무엇보다 재활용 코르크를 소재로 채택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코르크는 친환경적인 데다 가볍고 수분에 강해 이상적인 밀폐용 마개로 꼽힌다. 이 점을 높이 사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에서는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marlenebruch.com/montados
캠핑의 묘미는 바비큐. 그중에서도 꼬치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다만 노릇노릇 구운 꼬치는 뜨겁기도 하지만, 재료가 딱딱해 빼기 힘들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출시돼 호평을 받고 있다. 상단의 밀개를 눌러 움직이면 재료를 편하게 뺄 수 있는 구조. 큰 힘을 들지 않고도 야채와 고기 등을 접시 위에 옮길 수 있다. 손잡이는 고리 모양으로 만들어 사용하지 않을 땐 걸어둘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간단하지만 실용적이라는 평가다. 가격은 108엔(약 1200원). ★관련사이트:item.rakuten.co.jp/bababa/2ekk37006
‘남자도 때로는 안기고 싶다.’ 일본에서 남성전용 베개가 출시됐다. 일반 베개와 달리 U자 모양이 인상적. 머리와 목, 어깨를 편안하게 지탱해줄 뿐 아니라 양팔까지 기분 좋게 받쳐준다. 부드러운 소재라 폭신한 느낌을 선사하는데, 안락감은 비행기의 퍼스트클래스 좌석을 상상하면 된다고. 또 퀴퀴한 아저씨냄새를 제거하는 소취효과도 뛰어나다. 수면 이외에 허리를 받친다거나 엎드려 책을 읽는 데 사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1만 3300원(약 14만 원). ★관련사이트:item.rakuten.co.jp/nemuri-seisakusyo/1-0244-00
디자인이 세련된 보냉가방이다. 언뜻 노트북케이스 혹은 서류가방처럼 보인다. 음료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퍼식이라 내용물을 넣고 꺼내기도 쉽다. 두께는 얇아도 단열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내부에 얼음을 채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볍다는 것도 장점. 캔 음료라면 10개, 병맥주는 6개, 와인의 경우 최대 3개까지 넣을 수 있다. 방수 코팅 원단을 적용해 표면에 물방울이 맺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가격은 39달러(약 4만 6000원). ★관련사이트:amazon.com/dp/B07C8966ND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