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대탈출2’ 캡쳐
26일 방송된 tvN ‘대탈출2’은 온몸이 테이프로 결박된 채 공포에 떨던 탈출러들은 안대 때문에 앞도 보이지 않아 답답해했다.
유병재는 “얼굴 근육을 움지이면 안대가 조금 내려간다”며 애를 썼지만 보이는 건 아무 것도 없었다.
그때 한 손에 망치를 끌며 등장한 의문의 남자가 신동, 김동현이 갇혀 있는 301호를 찾았다.
김동현은 “이상한 소리가 난다. 아, 제발”이라며 잔뜩 긴장했는데 갑자기 자신의 몸을 수색하자 소리를 질러댔다.
처음으로 안대를 벗게 된 김동현은 “몸을 막 더듬고 그래서 귀신인 줄 알았다. 상황 파악이 안 되는데 머리카락이 헝클어져있고 가면 쓰고 그래서 진짜 귀신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의문의 남성은 소리를 질러대는 김동현의 사진을 찍더니 신동에게도 똑같이 했다.
신동은 “혹시 13일의 금요일? 하키 감옥이잖아요. 무슨 말 하면 내가 당하니까 조용히 있었죠”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