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아프리카TV와 손잡고 ‘경기도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유치에 나선다. 사진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시유지인 분당구 삼평동 일원 판교 제1테크노밸리 공원 부지 6959㎡ 규모에 400석 안팎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용 경기장 외에 보조 경기장, 스튜디오, 편집실, 방송조정실, 프레스룸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에는 총 2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모에 선정되면 경기도에서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뉴미디어 플랫폼 방송국인 아프리카T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경기장이 갖춰야 하는 방송 장비와 콘텐츠, 실시간 인터넷·모바일 방송 플랫폼 구축에 관한 전문 기술을 지원한다.
우선 오는 7월 1일까지 공모하는 경기도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구축 지원 사업에 성남시가 선정되도록 협력하며, 이를 위해 공모 사업 유치지원단으로 참여하고,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글로벌 게임산업 선도 프로젝트 기획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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