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안녕하세요’ 캡쳐
27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김현철, 스테파니, 홍현희, AB6IX 임영민, 이대휘가 출연했다.
11살 아들, 7살 딸을 키우는 전영 씨는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는 두 아이 때문에 조용할 날이 없다고 한다.
문제는 남편이 아이들이 떼쓰면 무조건 다 사준다는 점이다.
마트에 팔지 않는 건 인터넷을 뒤지고 한정판은 새벽 4시에 줄을 서서까지 사준다고.
이렇다 보니 아이들의 버릇은 나빠질 대로 나빠졌다고 한다.
50만 원에 달하는 팽이까지 사주는 지경이라 처분을 했음에도 바닥을 다 뒤덮을 정도로 장난감이 가득한 상태였다.
신동엽은 “처음 떼을 썼을 때 그때 약 해지면 안 된다. 애가 떼를 쓰면서도 엄마, 아빠를 보고 있다. 그때 휙 돌아가면 찾아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인 게임방송에 빠져있는 아들 때문에 잠 못 이루는 40대 엄마, 집에만 오면 술상을 받으려 하는 남편의 퇴근이 두려운 30대 여자가 출연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