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윤정 회장이 클럽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국제로타리 3600지구 양평백운로타리클럽 제22·23대 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오전 11시 양평대명콘도 그랜드볼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전진선, 윤순옥 군의원, 전승희 도의원, 정병국 국회의원, 김선교 한국당 지역위원장, 제3600지구 정병성 총재, 신해진 차기 총재를 비롯한 각 클럽 회장단과 회원 로타리안과 가족·친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1부 이임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로타리 강령 및 네가지 표준 낭독, 로타리송 제창, 시상 및 표창, 이임사, 클럽기 이양, 뱃지교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취임식에서는 박윤정 취임 회장의 취임선서, 추대패 시상, 취임사, 신입 회원 소개, 치사와 격려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명겸 이임 회장은 이임사 도중 어려웠던 지난 1년을 회고하면서 말을 잇지 못해, 사회자가 대신 읽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힘이 되어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많은 아쉬움과 여운이 남지만 후임 박윤정 회장님의 행보에 도움을 드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23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윤정 회장은 “그동안의 안 좋은 일들을 다 잊으라는 듯 촉촉한 비가 내리고 있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박 신임회장은 “‘내실과 실천으로 행복한 로타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신해진 차기 총재님의 5대 중점목표를 성실히 실천하겠다”면서, “회원 여러분, 오늘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대목에서 울컥하며 자리에 주저앉아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힘든 한 해를 보냈는데, 진실은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면서 “오늘 새롭게 가입한 신입회원들이 즐겁고 후회 없는 로타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 사정으로 잠시 로타리를 떠나셨던 회원 몇 분께서 다시 재입회 의사를 밝혀 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에 재입회를 결정해 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7일 개최된 양평백운로타리클럽 제22·23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회원들과 총재단.
박 회장은 새로 입회한 뉴스킨 김민희, 암웨이 음영옥, 문릿 황신희, 주디스리버 김은영 회원 등에게 회원패와 로타리뱃지, 테마핀을 전달하고, 회원의 의무와 권리를 다해 열심히 봉사하는 참된 로타리안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3600지구 정병성 총재는 치사를 통해 “‘초아의 봉사는 영원히 살아 있는 나의 자산이다’라는 신념으로 행복한 마음을 실천하고 계시는 로터리안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신해진 차기총재는 “회원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더욱 성장하는 백운로타리클럽이 되기를 응원하겠다”면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동균 군수는 행사에 앞서 신·구회장을 접견하고, 양평백운로타리클럽이 더 큰 사랑과 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윤순옥 군의원과 정병국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신·구회장 이·취임을 축하하고, “‘초아(超我)의 봉사’라는 로타리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1998년 양평로타리클럽을 스폰서로 창립한 양평백운로타리클럽은 2016-17년도 지구대회 ‘원더풀 종합우수상’, ‘클럽운영우수’, ‘RFSM100%달성클럽’, ‘로타리재단($20,000)이상 클럽최우수상’, ‘지역사회봉사 우수’, ‘100% EREY’상을 수상했다. 2014년 용문베스트로타리클럽 창립을 스폰 했다.
사회복지시설 봉사, 장학금 전달, 의료비 대납지원, 유소년축구단 후원금 전달,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마련 바자회, ‘밥퍼’ 봉사, 홀몸어르신 생활보조금 및 생필품 전달, 청소년 문화공간 ‘와락’ 간식 전달, 실버카 전달, 군민가족 건강걷기대회,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 가정 합동결혼식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왔다.
클럽기부 누계 현황은 RI재단 $388,904, 유증의인 28명 $10,000이며, 장학문화재단 2억8616만원으로 대학생 103명과 고등학생 18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스폰서 인터랙트는 양평고등학교, 자매부대는 육군 제7605부대, 자매결연 클럽으로 대만 화붕 로타리클럽이 있다.
국제로타리 주 표어는 ‘초아의 봉사’(超我의 奉仕 Service Above Self)이며, 2019-20년도 테마는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다.
이임사를 하는 김명겸 이임 회장.
박윤정 신임회장이 “내실과 실천으로 행복한 로타리를 실현할 것”이라고 다짐하는 취임사를 하고 있다.
치사를 하는 3600지구 정병성 총재.
격려사를 하는 3600지구 신해진 차기총재.
양평백운로타리클럽기를 앞세우고 입장하는 박윤정 신임회장과 3600지구 총재단.
로타리 강령 및 네가지 표준 낭독을 하는 박희순 부회장.
내빈 및 내방 로타리안 소개를 하는 장태월 전회장.
인사를 하는 정동균 양평군수.
취임선서를 하는 박윤정 신임회장.
박윤정 신임회장이 김근희 신임총무에게 임명패를 수여했다.
박윤정 신임회장이 신입회원 입회선서를 받고 있다.
신입회원들에게 로타리뱃지 및 테마핀을 수여하는 박윤정 신임회장과 총재단.
축사를 하는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원.
정병국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뱃지를 교환하고 기념촬영하는 김명겸 이임 회장(사진 왼쪽)과 박윤정 신임회장.
양평백운로타리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원.
양평백운로타리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섴교 한국당 지역위원장과 윤순옥 군의원.
양평백운로타리 회원인 전승희 경기도의회 의원이 첨석해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3600지구 정병성 총재가 클럽기에 제23대 회장 기띠를 달아주고 있다.
이임사 도중 어려웠던 지난 1년을 회고하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 김명겸 이임 회장.
“그동안의 안 좋은 일들을 다 잊으라는 듯 촉촉한 비가 내리고 있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한 박윤정 신임회장이 지난 1년의 힘들었던 날이 떠오르는 듯 울먹이고 있다.
“더 열심히 해서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겠습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폐회선언 및 타종을 하는 박윤정 신임회장.
고향의 봄을 합창하는 백운클럽 회원과 총재단. 사진 왼쪽부터 전승희 도의원, 박윤정 신임회장, 신해진 차기총재.
기념촬영
기념촬영
기념촬영
신구 회장단 기념촬영(사진 왼쪽부터 김정은 22대 총무와 김명겸 이임회장, 박윤정 취임회장과 김근희 23대 총무.
김명겸 이임 회장 가족 기념촬영
박윤정 신임회장 가족 기념촬영
박윤정 신임회장 가족 기념촬영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