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일요신문=군산] 박웅현 기자=군산시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348개 협업사업에 약 6,915억 원을 투입하고 본격 실행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농업 관련 민선 7기, 8대 핵심전략의 일환이자 농정철학인‘공유, 순환, 사람’을 바탕으로 군산농업의 방향을 재정립하여‘따뜻한 자립 농정,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산시 계획에 따르면,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주요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 농업 분야 예산의 집행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국정, 도정의 농업정책 방향과 군산농업의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10대 추진과제에 다양한 실천 의제로 체계적인 접근을 위해 사업부서별로 맞춤형 로드맵을 작성, 단계적 추진에 나선다.
또 협업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의 푸드플랜과 군산농업 공유 3.0 근간으로 군산농업의 체질을 바꾸고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지역순환농업을 적극 활성화할 방침이다.
시는 발전계획이 이행될 경우 원예소득은 전체농업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에서 10%로 늘어나며 친환경 농업은 1,000ha로 증가하는 등 5년 후 농업소득이 5% 상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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