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김 청장은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으로선 국회 인사청문회를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향후 국세행정 운영방향 등 구체적인 사항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행시 35회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2007년),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2012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2014년), 국세청 징세법무국장(2015년), 기획조정관(2016년), 조사국장(2017년) 등을 거쳐 현재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청장은 본청 주요국장을 역임하면서 국세행정개혁, 지능적·악의적 탈세 엄정 대응 등 국세청 중점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했다. 서울청장 재직시, 성실신고 지원 및 납세서비스 제고로 납세자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해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데 기여했다. 기획재정부 파견, 기획조정관 근무 등으로 유관기관 간 업무협조가 잘되고, 항상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업무스타일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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