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컴퓨터 작업으로 어깨가 뻐근하진 않는가.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어느새 고개가 구부정해지기 십상이다. 이런 사람에게 어울리는 PC 스탠드가 등장했다. 스탠드에 센서가 장착된 것이 특징. 자세가 나빠지면 LED가 깜박거려 알려준다. 또 50분 이상 작업을 하면, 휴식을 취하라고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USB 허브와 무선충전기, 스피커도 내장돼 있어, 이 스탠드 하나면 책상 주위가 말끔히 정리된다. 선주문 가격은 1만 7000엔(약 18만 원). ★관련사이트: kibi.co/nocnocbase
세계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이 일고 있다. 그러나 면봉은 아직 뚜렷한 대체재가 없는 상황. 이에 덴마크 디자이너가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에코면봉을 선보였다. 의료용 실리콘 재질이라 물로 씻어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 감촉도 부드러워 민감한 피부가 사용해도 자극이 없다. 색상은 다양하게 출시됐으며, 일반용과 메이크업용으로 나뉜다. 전용 케이스가 함께 포함돼 휴대도 간편한 편이다. 2개가 한 세트로 가격은 21달러(약 2만 5000원). ★관련사이트: lastswab.com
설거지를 할 때 자칫 옷에 물이 튀기 쉽다. 바닥에도 여기저기 물이 떨어져 닦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런 고민을 날려줄 상품이 바로 ‘싱크대 물막이’다. 살짝 접은 후 싱크대 가장자리에 걸쳐주기만 하면 끝. 특수 미끄럼방지 처리를 한 덕분에 완벽하게 밀착된다. 물 튀김을 막아주는 가드의 높이는 7㎝. 옷도, 바닥도 젖을 염려가 없다. 또한 디자인을 강화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투명감 있는 색상이라 주방이 화사하게 바뀐다. 가격은 538엔(약 58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toyalekco/239048
빵을 좋아한다면 이런 쿠션은 어떨까. 해외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빵 모양 쿠션이다. 단순히 모양만 흉내 낸 것이 아니라 진짜 빵이라 해도 믿을 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노릇노릇한 빵 껍질까지 제대로 표현해 절로 군침이 돈다. 겉면은 벨벳처럼 부드러운 플러시 천으로 만들어 낮잠베개로 활용해도 안성맞춤.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크기는 4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1달러 43센트(약 1만 3000원)부터. ★관련사이트: amazon.com/gp/product/B07QKYSKRP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캐리어다. 4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훨씬 쉽다. 디자인이 콤팩트하고, 투명한 돔 형태라 반려동물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측면에는 안전벨트 홀더를 마련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경우 시트 위에 고정시킬 수 있게 한 것. 여기에 스마트한 기능도 놓치지 않았다. 캐리어 내부에 센서를 부착해 공기질과 온도, 습도 등을 파악하는 동시에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선주문 가격은 145유로(약 19만 원). ★관련사이트: instagram.com/quokkabcn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