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대구시제공)
[대구=일요신문] 김형철 기자 = 참가자가 직접 만들고 배우고 공유하는 체험형 메이커 축제인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Daegu Maker Festa, DMF 2019)’가 내달 1·2일 이틀간 대구삼성창조캠퍼스(이하 창조캠퍼스)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구 메이커 페스타(DM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와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대구 최초의 체험형 메이커 축제다.
1일 오전 11시 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열리는 개막식에는 권영진 시장과 배지숙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 체험과 전시부스, 플리마켓, 공모전 전시, 저명인사 특강 등 메이커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1일 오후 12시30분부터 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는 한국뇌연구원의 뇌파로 조종하는 ‘뇌파 드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는 이동훈 팹몬스터 대표의 메이커 특강, 오후 3시에는 ‘레고 로봇 씨름대회’등이 열린다.
2일 오후 1시부터는 ‘인공지능을 이겨라’ 인공지능(AI) 오목 경기대회가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메이커 특강(대건고 박종필 교사)이 있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원조 메이커를 만나다’를 주제로 메이커 교실(종이접기의 달인 김영만)이 열린다.
행사기간 상시 운영되는 메이커 체험·전시부스에서는 11개의 지역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 및 기업에서 3차원프린터, 레이저커터, 주얼리, 웹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쿨존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메이커 활동이 소개된다.
행사장 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익스트림 스포츠 등을 가상현실(VR)로 만나는 전시체험과 빵 도마 만들기, 무드 등 만들기 등 다양한 메이커스페이스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디지털로 만드는 스마트 하우스 공모전에서 예선을 거친 47개팀 157명의 본선 진출팀의 작품이 전시되는 가운데, 현장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6개팀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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