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정2구역 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는 인천도시공사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가 부평구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기 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로 십정2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이찬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9년 사업시행인가 이후 사업성 미확보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인천도시공사는 2015년 말부터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사업방식을 관리처분방식으로 변경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미분양 리스크 해소를 위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과 연계하는 등 사업 조기 정상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2017년 9월 이지스제151호부동산투자회사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 계약금 및 1,2차 중도금을 납부받아 자금조달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후 건축물 철거와 원주민 이주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11월부터 아파트 건설공사 착공을 이끌어내 사업을 본 궤도에 올려놨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착공에 이르기까지는 주민을 비롯한 정부 및 지자체의 협조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남은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임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216번지 일원(사업면적 192,401㎡)에 아파트 28개동 총 5,678세대(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578세대 포함), 부대복리시설 및 기반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2년까지 아파트 건설공사 및 정비기반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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