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아스달 연대기’ 캡쳐
1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에서 장동건은 술에 잔뜩 취해 김옥빈을 만났다.
김옥빈은 술을 깨개 할 용도로 물에 얼굴을 집어넣었지만 모든 항아리가 술이었다.
놀란 김옥빈은 “어머, 술이잖아. 잘 하는 짓이다. 여기저기 술이야. 정신차려. 네가 맡긴 애가 10살이야”라고 말했다.
별다른 반응이 없자 김옥빈은 “내가 전쟁터 찾아다닌 것도 10년이다. 이거 그애가 쓴 글발(편지). 널 아버지로 알게 하라며. 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그 애 발각되면 우리 둘다 죽어”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건은 “너랑 혼인할 생각”이라 답했고 김옥빈이 미소짓자 “화내다가도 막 좋아?”라고 미소지었다.
김옥빈은 “슬퍼. 아스달에 돌아가야 혼인이든 뭐든 하지”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무슨 소리야”라고 물었다.
김옥빈은 “아구족이 반란을 일으켰어. 네가 진압하러 가야해. 연맹장의 명령이야”라고 전달했다.
장동건은 “지들끼리 싸우느라 바쁘지 않았나?”라고 되물었다.
김옥빈은 “또 다시 힘을 합쳤대. 얼마 못 가겠지만. 뭐라 말 좀 해봐”라고 답했고 장동건은 “가라면 가야겠지. 아버지 명인데”라며 한숨 쉬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