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안전장비. (사진제공=용인시)
최근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충돌사고로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용인시는 오는 7일까지 지역 내 유선 및 수상 레저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용인시에는 이동읍 이동저수지와 보라동 한국민속촌 등 2곳에 유선사업장이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용인시는 사업장 시설물 및 기구는 물론이고 승선정원 초과 운항 여부, 구명조끼 착용여부 등 인명사고와 직결되는 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사업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승객안전 매뉴얼 등의 안전교육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용인시 관계자는 “지역 내 사업장은 지난 5월 경기도의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 특별점검’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시 점검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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