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는 10일 한국도로공사와 창원동아리 지원에 관한 협약식(MOU)을 가졌다.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구미대학교 창업동아리 2개팀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대학교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300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구미대는 10일 한국도로공사와 이같은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교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은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사회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미대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환 구미대 대학일자리센터장과 이재호 한국도로공사 밴처사업팀장을 비롯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미대 창업동아리 2개 팀은 지난달 30일 구미대에서 열린 ‘2019 GU Start-up 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드론핑’ 팀과 ‘언더암’ 팀이다.
또 이들에게는 오는 8월말 한국도로공사가 중간평가의 기회로 마련한 동아리 연합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재호 벤처사업팀장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을 보유한 학생 창업자들을 계속 발굴하고 원활한 창업활동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단순히 창업동아리 활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타 프로그램 및 사업과의 연계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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