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절대그이’ 캡쳐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19~20회회에서 방민아는 홍서영(다이애나)만 바라보는 여진구로 인해 속상해했다.
모든 걸 제자리로 돌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방민아가 여진구에게 키스를 해 초기화 시키는 것 뿐이었다.
이에 방민아는 홍서영 집으로 찾아가 여진구에게 “어젠 내가 미안했어요. 이 말 꼭 하고 싶어서 왔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여진구는 키스하려는 방민아를 제압하며 “위험 인물로 간주하겠다”며 호수에 빠뜨렸다.
이후 여진구는 홍서영 곁에 있으면서도 방민아를 떠올렸다.
결국 홍서영은 “스위스 본사로 가서 직접 점검 받을거다. 만약 안 되면 폐기처분하고 새 걸로 받을거다. 남이 쓰던건 찝찝해서 안되겠다”며 여진구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를 알게된 최성원(남보원)은 방민아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방민아는 처음엔 모른 척을 했지만 동화책 속 여진구가 남긴 고백을 보곤 곧바로 찾아가 떠나기 직전 그를 붙잡았다.
여진구는 우는 방민아도 외면한채 홍서영과 떠나려 했다. 차를 타고 가던 도중 비가 왔고 방민아와의 추억을 떠올린 여진구.
“여자친구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차를 세워 방민아에게 돌아갔다.
여진구는 “못 알아봐서 미안해 아프게 해서. 이건 프로그밍 된 말이 아니야. 사랑해”라며 키스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