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캡쳐
13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아기자기한 샌프란시스코의 연남동, ‘헤이스밸리’ 장사를 시작했다.
깍두기 볶음밥, 떡갈비버거에 이어 히든메뉴로는 삼겹살덮밥까지 준비한 ‘복스 푸드’.
순조로운 출발에 이어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들이 꾸준히 찾아왔다.
혼자 와서 떡갈비버거, 깍두기 볶음밥까지 모두 먹는 ‘대식가’ 손님도 맞이했다.
이어 강아지와 함께 찾은 손님은 추가 요금까지 내며 “삼겹살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알고 보니 강아지와 같이 먹기 위함이었다.
미국은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8000만 반려견이 사는 나라답게 같은 테이블에서 식사도 같이 할 정도로 신기한 문화를 자랑한다.
먼저 식사를 마친 주인은 반려견을 위해 남겨둔 고기를 나눠먹으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의외로 민우, 에릭의 ‘떡갈비 버거’ 판매가 부진했다.
40인분의 패티를 준비했으나 장사 막바지에도 18개만 판매된 것.
결국 떡갈비버거의 부진 속에 장사가 마무리 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