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연구정보원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층 강화된 소프트웨어(SW)교육을 실시한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소프트웨어(SW)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갑식)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제공에 나선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연구정보원이 학생들의 생각을 키우고 미래형 인재로 길러내기 위한 ‘상반기 SW 교육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에 앞서, 연구정보원은 지난 5월 중 신청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명과 학부모 60명 등 총 140명을 선발했으며, 교육은 오는 15일과 22일, 29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먼저, 학생 대상 교육은 SW 메이커(기본·중급), 피지컬컴퓨터(기본·중급) 등 4개 반으로 나뉘어 ▲소프트웨어 만나기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소프트웨어 ▲EV3 알아보기 ▲EV3 센서 및 모터 알아보기 등의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 교육시간의 80%(12시간 이상)를 이수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와 함께 SW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긍정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부모 대상 교육도 진행된다. 15일과 22일 각각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체험교실에서는 오토마타 이해 및 제작, 아두이노 보드 이해와 회로 구성하기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오는 29일에는 초등 1~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SW 교육도 같은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 김갑식 원장은 “SW 교육 아카데미는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다양한 SW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높이기 위함”이라면서 “앞으로도 SW 교육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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