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창업지원단이 지난 13일 공학관 해동학술정보실에서 올해 1학기 ‘창업 마일리지 장학증서 수여식’ 후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창업지원단의 ‘창업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주대는 지난 14일 “학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래 스타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창업 경험을 쌓거나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지난 13일, 공학관 해동학술정보실에서 올해 1학기 창업 마일리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재학생들 본인이 경험한 창업과 참여한 프로그램(창업, 특허, 창업강좌, 동아리, 창업경진대회 등)을 직접 시스템에 입력하고, 평가항목에 맞춰 창업 마일리지를 부여받는 것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로 창업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수여식에 참여한 김채은(패션산업학과 2학년)학생은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학생들과 교류하며 창업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막막했던 창업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주대 창업확산센터장 김효진 교수는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미래의 스타창업가를 양성하고, 앞으로도 창업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대 창업지원단은 교내외 창업분위기를 확산하고 청년 창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창업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총 7년 동안 775명의 학생들에게 5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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