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아스달 연대기’ 캡쳐
23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 8회에서 송중기(사야)는 윤사봉(해투악)을 협박해 정석용, 김지원을 만나게 해줬다.
잠시 빈틈이 생긴 사이, 송중기는 밖으로 나갔고 김지원이 그를 쫓았다.
북적거리는 시장을 지나 인적 드문 숲속으로 들어간 송중기.
송중기는 “왜 이렇게 따라와. 도망가지. 여긴 해투악도 없고 태알하도 없어”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못 도망가요. 도망가면 아버지를 죽인다고 했어요”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어딨는데”라는 말에 김지원은 “태알하님 사는데 아버지가 있어요. 연기나던 불의 성채라던가”라고 답했다.
그때 김지원은 송중기 뒤로 나무를 발견했고 놀란 김지원은 “이게 뭐냐”고 물었다.
송중기는 “난 꿈을 만나. 아, 꿈이란게 잘 모르겠지. 난 내내 갇혀있었는데 꿈 속에선 저런 곳에 살아. 들판을 뛰어다니고 사냥하고 굉장히 빠르고 강해. 꿈에선”이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설마 얘도 꿈에서 은섬이를 보는거야? 정말 서로 꿈으로 이여지는거야?”라며 속으로 놀랐다.
송중기는 “꿈이란건 신기해. 깨어나면 다 흩어져”라고 말하며 꿈에서 본 것과 같은 그림이 그려지자 놀라워했다.
“비밀통로가 있다”는 송중기의 말을 따르던 김지원은 송중기(은섬)를 그리워했다.
통로의 마지막엔 윤사봉(해투악)이 있었다.
윤사봉은 “어서 돌아가라”고 했지만 송중기는 자신이 이그트임을 밝히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윤사봉은 “잠시 얼굴만 보라”며 두 사람을 만나게 해줬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