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 사진은 최대호 시장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대호 시장은 주요 성과로 ▲시민의 참여·소통을 위한 기틀 마련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친화도시 조성 ▲모두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 조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첨단도시 기반 형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구축 ▲온 세대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주말이 즐거운 힐링·관공도시 조성 등을 꼽았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1년간 “청년은 안양의 미래이다”라는 가치 아래 청년 정책을 전담할 조직을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그 아래 청년정책팀과 청년지원팀을 두었으며, 일자리정책과에 청년일자리팀을 신설하는 등 청년 정책을 시정 운영의 제1가치에 두고 젊은 안양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목표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에 노력해 왔다는 평가다. 사진은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또한, 안양을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 첨단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자율주향 운행 기반 조성, 복합인지기술 개발 착수, 4차산업혁명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는 가운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안양형 복지모델’을 개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양형 복지모델’에 대해 최대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한 일요신문 기자의 질문에 “복지콜센터, 카카오톡 발굴단,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쇠외도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려 한다”며 “이를 위해 맞춤형복지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정 운영의 결과 안양시는 2018년에 각종 수상 49건에 시상금 3억 2800만 원, 각종 응모에 76건이 채택돼 146억 1900만 원의 보조금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현재까지 13건 수상에 시상금 1억 8200만 원, 49거 응모사업 채택에 46억 2700만 원의 보조금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정 5대 비전으로 ‘시민이 주인되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안양’을 제시했다. 사진은 24일 열린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모습. (사진=손시권 기자)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최대호 시장은 청년 기업 100개 집중 육성, 청년주거 문제 해결,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인덕원 청년 스마트 타운 조성, 안양예술공원 관광활성화, 복합문화형 거리 ‘(가칭) 안트럴파크’ 조성, 인천2호선 안양 연장,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년,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으로 열심히 달려왔고 일정부분 성과도 있었다.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저와 우리 안양시 공무원들은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구현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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