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사는 노사상생 공동 선언문을 통해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과정을 통해 노사관계가 지역 경제와 협력사의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상호 인식하고 책임 있는 행동으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고유의 협력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상호 노력한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노사분규를 마무리 짓고 상생을 다짐했다. 사진=박정훈 기자
노사는 이어 “르노삼성 고유의 화합된 노사문화를 통해 안정된 사업장으로 이미지 개선을 하고, 노사 간 협력적인 자세로 분쟁보다는 화합으로 서로 존중하며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사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한다”며 “조직 내부 갈등을 해소하고 모든 구성원의 의지와 역량을 모아 하나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밝혔다.
노사는 또 “회사와 노조는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해 르노그룹 내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해 미래물량확보 및 이를 통한 고용안정을 위하여 공동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며 “직영서비스 운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최고 수준의 고객만족을 통해 신차 판매 증대와 성장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하며 지속적인 유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노사는 마지막으로 “노사 평화 사업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사는 분쟁을 없애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신차 출시 및 판매를 위한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 평화 기간으로 공동 선포한다”며 “회사의 지속적 성장이 노사 상생의 최우선 과제임을 상호 확인하고, 최우선 과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실천하며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는 대화와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 승화시켜 나감으로써 고용안정과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르노삼성자동차를 만들어 나간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