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디자인연구소 이범석 이사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 받고 있다. (사진제공=에몬스)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에몬스(대표이사 김경수)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에몬스의 ‘이모션 매트리스’가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 경제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신기술·제품·서비스 등의 측면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 ▲융복합 혁신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체질을 전환한 기관 및 기업을 선정, 수상한다.
이번에 수상한 이모션 매트리스는 모션 메커니즘과 매트리스가 결합되어 매트리스가 움직이는 형태로 기기가 노출 되지 않고 공간이나 침대 프레임에 제약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여기에 ICT 기술인 비 접촉식 ‘웰슬립 센서’를 이용해 잠을 자는 동안 호흡, 심박, 뒤척임, 무호흡, 코골이 등 5가지 건강 측면을 측정해 깊은잠, 얕은잠, 깨어남을 모니터링해 일일, 주, 월 단위로 수면 상태를 데이터화 한다.
특히 침대 위 여가 활동 중 잠이 드는 경우 ‘웰 슬립 센서’가 사용자의 호흡, 심박수를 체크해 수면 상태임을 감지하고 편안한 자세(플랫 자세)의 모션이 작동되어 양질의 수면을 이루게 한다.
이외에도 무호흡시 진동, 코골이 시 코골이 방지 모드, 알람 시 등판 상승 등 8가지 슬립 케어 모션과 6가지 슬립사운드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가 깊고 건강한 수면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웰 슬립 앱(App)’을 통해 나만의 수면 데이터를 매일, 매주, 매월 체크하여 내가 어떤 환경일 때 가장 완벽한 잠을 잤는지 알 수 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 동안 고객 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과 품질 혁신 활동의 노력에 대한 결과이며, 공식적으로 공인 받은 만큼 뜻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9년 설립된 에몬스는 40년 동안 ‘미래형 디자인 창조’ ‘제일주의 추구’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으로 한국 가구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1999년 ISO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2010년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는 등 국제적인 수준에 부합하는 품질을 공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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