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2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09회에서 박정학(서필두)의 행적이 묘연해지자 임호는 불안감을 드러냈다.
임호는 재희(마풍도), 오미연(마영인)에게 “홍주를 계속 용왕리에 두는 것도 위험할지도 모르겠어. 집으로 데려와야 안심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곧바로 이소연과 자리를 마련한 재희. 임호는 “풍도한테 얘기 들었다. 간병인 들이기로 했다는거. 그럼 집에 돌아와도 되는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소연은 “그래도 지켜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지만 재희는 “나도 이번만큼은 아버님 뜻에 따랐으면 좋겠는데. 너 안전이 우선이니까”라고 생각을 전했다.
임호는 “그렇게 하자. 서필두 그 자식 감옥에 집어넣고 너랑 행복해질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왜 점점 일이 꼬이는지 모르겠다. 불안해”라며 딸을 붙잡았다.
결국 이소연은 임호의 집에서 밤을 보내게 됐다.
한편 박정학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소연은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뭔가 이상해요. 아빠도 아시잖아요. 서필두가 얼마나 집착이 많고 욕심으로 똘똘 뭉친 인간인지. 좀 더 자세하게 알아봐야겠어요”라고 임호에게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