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가 ‘경찰교양아카데미’ 일환으로 개그우먼 김보화씨를 초정해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최종문)가 ‘경찰교양아카데미’ 일환으로 개그우먼 김보화씨를 초정해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27일 양일간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공직자의 바람직한 가치관을 정립하고, 웃음과 소통으로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개그우먼 김보화 씨는 강연에서 수 십 년간 개그우먼으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여러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웃는 인생을 살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완산서 직원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재미와 웃음을 동시 선사해 직원들의 공감대를 한 층 끌어 올렸다.
강연해 참여한 완산서 직원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특히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다시금 다짐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종문 완산서장은 “‘이번 명사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고, 동시에 삶의 질을 높이고자 준비했다”면서 “직원들이 작게나마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강을 진행한 김보화 씨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지난 1981년 MBC 개그콘테스트 1기로 방송에 입문해 ▲MBC 일요일밤의 대행진 ▲KBS 여유만만 ▲SBS 자기야 등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김보화 아카데미’를 통해 폭 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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