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용왕님 보우하사’ 캡쳐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 111회에서 조안은 김형민에게 박정학(서필두)과의 관계를 폭로했다.
조안은 “서필두가 네 아버지가 아니면 난 이 자리에서 죽어도 좋아. 대신 정보를 준 대가는 줄 수 있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형민은 “내가 뭘 봤는줄 알아? 네가 우리 엄마 협박하는 모습. 그 와중에도 너 같은 걸 살리겠다고 너 때문에 불쌍한 우리 엄마가 죽었어. 쓰레기만도 못한 너 때문에. 그런 주제에 대가를 달라고? 죽어, 그냥 여기서 죽어버려”라며 목을 졸랐다.
숨이 넘어가기 직전 조안을 풀어준 김형민은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죽을 기회 줄 때 받아들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났다.
그러나 조안의 말을 흘려들을 수 없던 김형민은 박정학, 윤복인(정무심)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괴로워했다.
사진을 찍은 연도와 자신의 나이가 딱 맞아떨어졌던 것.
하지만 김도혜(정열매)가 아프다는 소식에 김형민은 곧바로 뛰어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