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 에이스 소형준. 사진=베이스볼코리아
[일요신문] 제73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챔피언 자리는 유신고등학교가 차지했다.
6월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선 유신고와 마산용마고의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유신고는 선발투수 소형준의 호투와 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린 김주원의 활약에 힘입어 마산용마고를 10대 4로 제압했다.
유신고 투수 소형준은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수훈상을 차지했다. 소형준은 7월 1일 열릴 ‘KBO리그 1차 신인지명회의’에서 연고팀 KT 위즈가 지명할 것으로 보이는 수준급 유망주다.
우수투수상은 유신고 허윤동이 수상했다. 감투상은 마산용마고 투수 김태경의 몫이었다. 타격상은 광주제일고 박시원이 차지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