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은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정설명회를 개최해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사진제공=과천시)
1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시정설명회에서 김종천 시장은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확보 및 광역교통개선대책비용 7000억 원 책정 ▲과천지식정보타운 77개 기업 유치 및 지역화폐 ‘과천토리’ 발행 ▲관악산~청계산 생태길(도비 13억원 확보)과 미세먼지 종합대책, 양재천 수질개선 TF 운영 등으로 쾌적한 도시 조성 ▲GTX-C노선 정부과천청사역 확정 및 과천~위례선 원도심 연장 추진 ▲혁신교육지구 지정 및 창의교육협력센터 개소, 문화재단 설립 추진 등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시립요양원 건립(경기도 정책공모 선정 도비 45억원 확보) 추진 ▲주요 이슈 사업별 시민기획단 운영 등으로 시민 참여 및 소통 활성화 도모 등을 지난 1년간의 주요시정 성과로 꼽았다.
향후 시정 운영과 관련해 김종천 시장은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그동안 정부의 공급자 위주의 ‘일방통행’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시행자와 시민,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공공개발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과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개발이익을 원도심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바이오 산업은 국가차원에서 추진하는 3세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미래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 과천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R&D 중심의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김종천 시장은 “과천은 현재 인구 6만 명에서 13만의 도시로 크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며 “우리 과천이 지속가능한 자족복합도시로 발돋움하고, 사람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 참여와 소통에 기반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정책과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언제나 시민이 주인이라는 가치를 흔들림 없이 지켜가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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