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신임 전북경찰청장 내정자.
[일요신문=전주] 전광훈 기자 = 제31대 전북경찰청장에 조용식 서울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2일 치안감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조용식 서울청 차장을 내정했으며, 조 청장은 오는 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조 청장은 전북 김제출신으로 군산제일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87년 7월18일 경사로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이후 전북청 경무과장, 김제경찰서장, 익산경찰서장, 정부서울청사경비대장, 서울 수서경찰서장, 인천국제공항경찰대장, 서울청 경무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조용식 전북청장 내정자는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경찰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며, 실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도민을 넘어 국민이 우선이라는 기본 충실한다면 전북경찰이 전국에서 제일 가는 경찰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인철 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경찰청 경무담당관실로 이동,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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