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검법남녀2’ 캡쳐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19~20회에서 오만석(도지한), 정유미(은솔)는 노민우의 행적을 되짚으며 그를 압박했다.
그러나 노민우는 아이를 살리려 했다는 점만 강조할 뿐 담담하게 응대했다.
이에 오만석은 “댁에 가봐도 되겠냐”고 물었다.
노민우는 “영장이 있냐”며 간접적으로 거부했다. 하지만 노민우의 모든 진술이 증거와 일치했기에 그를 잡아둘 명목이 없었다.
게다가 이도국(갈대철)도 정유미(은솔)이 가져온 서류를 제대로 보지도 않았다.
영장을 청구하는 정유미에 이도국은 “애가 중상을 입은 것도 아니고 통과 안 된다”며 딱 잘라 말했다.
한편 숨 고르기 명령을 받은 오만석, 정유미(은솔)는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오만석은 “신임한테 그렇게 큰 사건 맡긴 이유가 뭐겠어. 깨지라고 맡긴거지”라며 사진 한 장을 전했다.
또 ‘닥터 K’와 오만상과의 관계도 언급했다.
오만석은 “공무원이 위에서 까라면 까야지. 근데 말이야 몸집이 커지면 어디서든 새는 게 있떠라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