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 사진=MLB
7월 3일 NC 구단은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레드릭을 영입한다”면서 “어깨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국인 투수 버틀러는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알렸다.
NC의 새 외국인 투수 프레드릭은 만 32세 좌완투수다. 프레드릭은 193cm 큰 키에서 내리 꽂는 속구를 주무기로 한다. 변화구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구사한다. 평균 구속은 145km/h 전후로 알려졌다.
프리드릭은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프리드릭은 2016시즌까지 4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24경기(42선발) 등판 10승 28패 평균자책 5.37이다.
올 시즌 프리드릭은 미국 독립리그 중 하나인 애틀랜틱 리그의 뉴브리튼 비즈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 3.00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프리드릭은 이번주 국내에 들어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을 마무리지을 전망이다.
한편 NC는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NC 구단 관계자는 “새 외국인 타자 영입 관련 소식을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NC 새 외국인 타자 후보로는 외야수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