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새 외국인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 사진=MLB
7월 4일 NC 구단 관계자는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를 영입했다”면서 “스몰린스키는 조만간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몰린스키는 180cm/ 95kg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는 우투우타 외야수다. 2007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70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을 받았던 유망주 출신이다. 2014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몰린스키는 MLB 통산 23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5/ 16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스몰린스키는 템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더램 불스 소속으로 타율 0.270/ 12홈런/ 9도루를 기록하며, 호타준족의 면모를 보였다.
NC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스몰린스키는 출루 능력과 넓은 외야 수비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C는 3일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레드릭 영입에 이어 4일 스몰린스키 영입 소식을 발표하며, 외국인 선수 교체 작업을 마무리했다.
에디 버틀러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교체한 공룡군단의 승부수가 적중할지 여부에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