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승희 의원.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 출신 경기도의회 전승희(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이 지난 해 국공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특조금 44억원 확보에 이어 4일 15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등 시책을 추진하는 등 특정한 재정수요에 충당하기 위한 재원으로, 해당 지자체 출신 도의원의 노력 정도에 따라 지원금액의 편차가 클 수밖에 없다.
전승희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양평 물맑은시장 입구 화장실 신축공사 5억원과 △문호천-북한강 산책로 연결사업 10억원 등 총 15억원이 배정되었다.
이번에 확정된 특별조정교부금은 양평군과 협의하여 신청한 8개의 사업 중 2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전승희 의원은 “기 확보한 양수리 육아종합지원센터 44억원 예산과 함께 이번에 확보한 특조사업예산이 양평군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향후 양평군과 충분히 협의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선정하여 경기도와 협상을 통해 양평에 꼭 필요한 사업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승희 경기도의원이 지난해 11월 28일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 및 간담회에 참석, 양평군 국공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복합시설」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44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요청하고 있다.
앞서 전승희 의원은 지난해 11월 28일 차별 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 및 간담회에 참석, 양평군 국공립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해 줄 것을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강력히 요청해 특조금 44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전 의원은 “국공립어린이집과 육아 종합지원센터가 조성되면 양서면 일대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사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되는 등 원스톱 육아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어교사 출신인 전승희 도의원은 지난 해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기도의원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됐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의원은 경기도의회 전반기 당 부대표와 자치분권혁신 추진단위원. 운영위원. 예결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여성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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