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퍼퓸’ 캡쳐
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퍼퓸’ 21~22회에서 고원희는 향수를 잃어버리고 김민규에게 변하는 모습을 들킬 뻔 했다.
가까스로 박스 안에 몸을 숨긴 고원희. 김민규는 하재숙(민재희)으로 변한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터져버린 옷을 가려주기 위해 직접 여분의 옷도 챙겨줬다.
하재숙은 옷을 들고 온 “아니 상관말고 가시라니까 왜 자꾸 참견이에요”라고 짜증을 냈다.
김민규는 “나 몰라요? 아시아의 프린스 윤민석”이라고 말했다.
이에 하재숙은 “네가 누군지 아니까 이러는거야”라며 속으로 말했다.
결국 김민규의 차에 탄 하재숙. 사정을 모르는 김민규는 “혹시 민예린 안티냐”고 물었다.
하재숙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고 김민규는 “제가 힘들 땐 예린이가 지켜줬는데 전 자꾸 그 애를 곤란하게 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겨우 하재숙은 자리를 피했지만 김민규는 그녀의 머리핀을 확인하곤 크게 당황했다.
결국 하재숙의 뒤를 쫓았고 김민규는 “왜 예린이 머리핀을”이라며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