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캡쳐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1회에서 임수정은 피아노 연습 도중에도 한지완이 휴대전화를 들고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한지완은 “저 걔 만나고 무슨 상상까지 한 줄 알아요? 결혼하고 애 낳는 상상까지 했어요”라고 말했다.
임수정은 “엄청 선생님 같았는데 지금은 애 같네요. 잘 됐으면 좋겠다. 첫사랑이랑 다시 잘 되는거 결국 첫사랑 이뤄지는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지완은 “저 언니한테 석고대죄할거 있어요. 귀걸이 한 짝이 없어졌어요. 어디서 빠졌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라며 미안해했다.
임수정은 “안되는데”라고 답했고 한지완은 “진짜 죄송해요. 술집도 다시 가보고 집도 다 뒤졌는데 없어요”라고 말했다.
임수정은 “괜찮아요. 내가 헐겁게 채워줬나보다. 그런데 문자 안 보내요?”라며 애써 다른 얘기로 넘겼다.
한편 이다희(차현)는 주연배우에 ‘갑질’을 당하던 이재욱(설지환)을 발견하고 리허설 상대가 되어주기로 했다.
이재욱은 열심히 하는 이다희에 자신도 집중해 연기를 했고 싸움 장면이 나오자 욕까지 해버렸다.
놀라는 이다희를 이재욱은 끌어안으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재욱은 “우리 처음 손 잡던 날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한 줄 아냐”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다희는 연기를 운운하며 “자꾸 제가 팬인거 잊어버리나 본데 팬한테 이러면 안 되는거에요. 연예인이 이러면 헷갈린다구요”라고 말했다.
이재욱은 “팬 맞아요? 누가 헷갈리게 하는지 모르겠네”라고 대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