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연합뉴스
[일요신문] 운명의 상대가 만났다. 로저 페더러와 노박 조코비치의 2019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 이야기다.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14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 돌입했다.
경기 시작 시각(14일 밤 10시) 기준 2시간을 훌쩍 넘긴 가운데 팽팽한 접전이 전개되고 있다. 15일 00시 10분 15분 기준 세트 스코어 1-1, 세번째 세트 또한 6-5로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페더러가 간발의 차로 앞서는 모양새다.
페더러는 커리어 통산 메이저 대회 20회를 석권했다. 나달이 18회, 이번 결승 상대 조코비치가 15회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윔블던의 경우 페더러는 지금까지 8회 우승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4회 우승을 경험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