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B(35)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께 대구 북구의 한 노상에 주차된 피해자 C(60)씨의 차량 안에서 C씨에게 수면제를 영양제라고 속인 후 먹였다.
이후 C씨가 의식이 희미해지자 카드를 훔쳐 금은방에서 카드깡으로 현금 17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북구 대현동의 한 농협 현금인출기에서 현금인출에 실패하자 인근 금은방에서 카드깡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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