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차이나는 클라스’ 캡쳐
17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117회는 진화학자 장대익 교수의 두 번째 강의로 꾸며졌다.
장대익 교수는 “인간의 집단 크기는 150명 정도다. 신피질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원시인 부족 역시 약 150여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글로벌 회사 G사 역시 집단의 크기가 150명이 넘으면 분사를 시킨다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상진은 “150명 이상 친구들이 있는 사람도 있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장대익 교수는 “카카오톡 친구 수가 몇 명이냐”고 물었다.
남보라, 오상진은 1000명이 훌쩍 넘었고 홍진경이 250여 명으로 가장 적은 수였다.
장대익 교수는 “등록된 친구는 많지만 1년, 6개월 주기로 연락하는 친구를 세어보면 200명 넘는 사람이 거의 없을거다. 청첩장 보내는 사람들을 생각해보라. 그게 친구다”고 설명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